춤 좀 췄냐고요? 저희가 바로 전설이었죠
무토팀스 공식 댄스크루 ‘와일드크루’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오랜기간 함께한 친구들로 경남 김해의 전설이 된 크루입니다. 길거리에서 꿈을 키워 전설이 된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B-Boy 초등학교 때 빠지게 된 이유는?
처음엔 비보잉을 시작한 게 아니라 학교에서 학예회 같은 걸로 시작했어요. 케이팝 댄스를 배우면서 장기자랑 춤을 춰보자라고 시작을 했다가 그때 재미를 느껴서 시작하게 됐죠 이후로는 티브이에서 비보잉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무작정 따라 했죠
김해의 비보이 댄스의 전설?
아..! 약간 그렇게 생각하는 건, 저희 도시가 엄청 발전된 도시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뭐 춤출 수 있는 곳이 없잖아요…! 그래서 상자를 들고 길거리 공원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비보이 댄스가 멋있으니까, 점점 사람도 모이고 약간 그곳이 비보이 랜드마크처럼 됐거든요..! 약간 거기서 춤꾼이 되고 무대를 하면서 그렇게 꿈의 크기를 키운 거 같아요
근데 이제는 그곳이 김해 예술의 전당 자리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약간의 우리의 지분이 있지 않을까!
20년 동안 같은 멤버라는 데?
그렇게 꿈을 키우다 보니, 저희의 약속이 생겼죠 ‘20살이 되면 다 같은 대학교를 가자는 약속’ 또 운이 좋게 그 약속이 지켜졌어요. 그래서 이후 서울예술종합학교에 다 같이 진학하고 다 같이 대학 생활 하며 같은 꿈을 꾸며 현재는 졸업하고 지금도 붙어서 활동하고 있죠. 또 웃긴 건 따로 찢어져서 다른 크루 활동을 한 적도 없고요
오랜 기간 함께였는데, 사건 사고는 없었는지?
의외로 사건 사고는 많이 없었고, 예전부터 멤버들이 싫은 소리를 다 못하는 성격들이라 다들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다 착해서 서로 주먹 다툼하거나 크게 싸운 적은 없어요. 제가 리더를 맡게 되면서 처음에 조금의 불만은 있었죠..! 그렇지만 그런 부분들도 서로서로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며 해결하고 방향을 제시했을 때, 잘 된 경우가 종종 생기다 보니 멤버들도 저를 믿고 따라주면서 리더로서 믿음을 얻은 것 같아요!
수상 경력은?
처음에 김해에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경상도 밑에 지방에서 열리는 퍼포먼스 대회는 거의 다 수상했어요. 현재는 전국에서 유명한 퍼포먼스 대회는 다 수상을 한 것 같고 배틀 대회 같은 경우는 16강, 8강 이후에는 우승까지… 지금은 웬만한 대회들은 다 수상을 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 대회에 도전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멤버들 어떤 생활을 하며 지내나요??
현재는 큰 대회나 행사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고요, 공연 기획 쪽 연출을 하면서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댄스 수업을 하는 멤버들도 있고, 아침에만 출근을 하면서 춤을 추고 있는 멤버들도 있습니다.
각자의 생활을 하지만 팀 연습 시간은 꼭 지키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현실에 대한 타협 없이 같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이유?
저희는 춤추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에요. 각자의 목표는 대회 성적, 안무가, 대회 기획자 등 세부적인 목표는 각기 다 다르지만 궁극적인 최종 목표는 나이가 들어도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것, 춤 자체를 사랑하기에 우리는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타팀과의 차별점은?
일단은 각자 팀마다 자랑거리가 있겠지만,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춤 스타일이 겹치는 게 하나도 없다.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도 있고 다 다르듯이 팀마다의 스타일은 있지만, 저희 팀은 그런 스타일은 못 정하는 게, 멤버 하나하나마다 색깔이 다 다르기 때문에 팔색조 같은 매력이 있어, 이 팀은 이거라고 정하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20년간의 호흡을 맞추다 보니, 그냥 이제 얼굴 보면 뭔 생각하는지 알아서 맞추는 그런 점이 저희 팀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
연습은 어디서 하는지?
따로 팀 연습실은 없는 상황이고 경기도 부천에 JB 댄스학원에서 연습을 하고 혹은 홍대에서 반도라는 연습실이 있는데 대관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비보잉, 브레이킹이 컬처 쪽만이 아니라 스포츠, 쪽으로도 확장을 해나간 것 같아요. 다음 해에 열린 2026년에 열릴 아시안 게임, 전국체전도 그렇고. 저희도 스포츠 쪽으로도 성적을 내고 싶은 게 목표가 있고 그 외에도 대한민국 대표팀 하면 저희 팀이 떠올릴 수 있게 명성을 만드는 것이 현재의 1차 목표입니다.